힐러리 클린턴이 오는 27일 민주당 프라이머리 예선이 열리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는 아직도 큰 리드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발표된 공공정책연구소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여론조사 결과 힐러리는 55%의 지지율로 34%의 버니 샌더스에게 21% 포인트차로 리드했습니다.

그러나 샌더스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민주당 유권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흑인 표심을 파고 들고 있고 유권자의 12%가 지지후보를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답변해 27일 투표일까지는 변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흑인 유권자의 63%가 힐러리를 지지한다고 답했고 23%가 샌더스를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14%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작년 11월 같은 조사 때는 흑인 유권자의 86%가 힐러리를 그리고 11%만이 샌더스를 지지한다고 답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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