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와 카타르, 러시아, 베네수엘라 등 4개국이 오늘 원유생산을 지난 1월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우디와 러시아는 최대 산유국이자 최대 석유 수출국입니다. 그러나 합의는 다른 산유국들도 모두 동참할 경우를 전제로 하고 있어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합니다.

오늘 아침 서부 텍사스 중질유 가격은 어제 보다 6센트 내린 배럴당 29.33달러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21센트 내린 33달러 18센트에 거래됐습니다.

국제 유가는 지난 14개월 동안 하락세를 계속해 왔습니다.

한편 원유생산 동결 합의 소식에 오늘 뉴욕증시 개장과 함께 다우지수가 15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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