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로스 부트로스-갈리 전 유엔 사무총장이 향년 93살로 작고 했다고 유엔이 오늘 발표했습니다.
이집트 출신의 부트로스-갈리는 지난 1992년부터 1996년까지 5년간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임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 출신으로는 첫 유엔 사무총장에 올랐던 부트로스-갈리는 재임 중 소말리아 기근 구제에 힘을 기울였으나 1994년 르완다 인종학살과 앙골라 내전 등에 적극적 해결을 모색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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