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의 49%만이 미국이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 것으로 지난 15일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이는 1년전 59%에 비해 10%포인트가 하락한 것이며 23년만에 가장 낮은 비율입니다.

또한 공화당 지지자는 66%가 미국이 세계 최고의 군사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으나 민주당 지지자는 20%, 무당파 유권자는 27%만이 그같이 답했습니다.

반면 공화당 지지자 가운데서는 9%만이 미국의 국방비 지출이 지나치게 많다고 답했으나 무당파의 39%, 민주당 지지자는 45%가 국방비 지출이 지나치다고 주장했습니다.

2015년도 미국의 국방비 지출은 6100억달러로 2위에서 8위 사이 중국, 러시아, 사우디, 프랑스, 영국, 인도, 독일 등 7개국 국방비를 합한 금액 6010억달러 보다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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