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가족 재단의 고액 기부자 가운데 40% 이상이 외국 정부나 기업, 개인들인 것으로 밝혀져 힐러리가 2016년 대선에 출마할 경우 ‘이해관계 상충’으로 발목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온라인 매체 맥클라치 보도에 따르면 클린턴 가족 재단에 사우디 정부와 노르웨이 정부가 각각 1천만달러와 2500만달러를 기부했습니다.개인으로는 중동의 억만장자 모하멧 알-아무디, 독일의 자동차 경주 선수 미하일 슈마허, 아일랜드의 셀폰회사 회장 데니스 오브라이언 등이 500만달러에서 1천만달러를 기부했습니다.100만달러 이상 고액 기부자 1
가수 겸 영화배우 바닐라 아이스가 이웃 빈 집에 침입해 가구와 풀 히터 등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47살 나이의 바닐라 아이스는 자신의 이름을 딴 ‘바닐라 아이스 프로젝트’라는 DIY 네트웍 TV 프로그램에서 플로리다주 랜타나에 위치한 낡은 집을 리모델링 하던 중 이웃 집에 무단 침입해 가구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이웃 집 주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바닐라 아이스가 리모델링하고 있던 집에서 도난당한 가구 등을 발견하고 바닐라 아이스를 주거 침입 및 절도 혐의로 체포 입건했습니다.
지난 16일 웨스트 버지니아주에서 탈선 사고를 일으킨 원유수송 화물열차가 오늘까지 4일째 불에 타고 있습니다.CSX사 소유 화물열차는 노스 다코타주 바켄의 셰일 유전으로 부터 109량의 유조화차에 원유를 싣고 수송하던 중 웨스트 버지니아주 주도 찰스턴 30마일 못미친 지점에서 탈선사고를 일으켰습니다.사고로 109량의 화차 가운데 29량이 탈선했으며 이 가운데 19량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주민 1명이 경상을 입은 정도로 경미했지만 100여명의 주민들은 영하의 혹한 속에 대피상태에 있습니다.철로변 카나화 강에 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과 전세계의 무슬림은 이슬라믹 스테이트와 같은 테러 집단이 자신들을 대표한다는 오해와 싸울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 성명을 통해 최근 서방국가들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테러 사태로 인해 극단적 이슬람 테러 집단이 전체 무슬림을 대표하고 있다는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무슬림 커뮤니티 스스로 나서서 이슬람이 관용을 모르고 현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종교라는 오해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이슬람과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슬람을 왜곡시키고 있
지난 주 이란 국적 학생들의 과학 및 공과 과목 수강을 금지시켰던 유니버시티 오브 매서추세츠 앰허스트 캠퍼스트가 빗발치는 비난에 굴복해 어제 수강 금지 조치를 철회했습니다.대학측은 지난주 지난 2012년 제정된 대 이란 제재법에 따라 이란 국적 학생들에게 특정 과학 및 공과과목 수강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었습니다.그러나 국무부는 2012년 제정된 법이 특정 분야 전공 이란 유학생들에게 비자 발급을 금지하는 내용이며 수강을 금지하지는 않았다고 해석했습니다.대학 측은 국무부 및 전문 변호사들과 상의한 끝에 조치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
생후 7주일된 아들을 굶겨 죽인 오레건주 20대 부부가 살인 혐의로 체포됐습니다.오레건주 소도시 글렌데일에 거주하는 26살 스티븐 윌리엄스 주니어와 21살 마리 핸콕 커플은 생후 7주일밖에 안된 아들 데이터 핸콕을 방치해 둠으로써 영양실조로 죽게 만들었습니다.부부는 아기에게 수유하는 모습을 온라인에서 돈을 받고 보여주는 등 포르노 관련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경찰은 부부의 두 살 된 또 다른 아들의 보호를 아동보호국에 의뢰했습니다.부부는 살인 혐의 유죄가 확정되면 종신형을 선고받게 됩니다.
페이스북에서 만난 14살 소녀를 협박해 성폭행한 47살 남성이 강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뉴욕 브롱스에 거주하는 용의자 마르셀로 솔레이노는 페이스북에서 만난 피해 소녀에게 자신의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가족을 해치겠다고 협박해 작년 10월 2차례, 그리고 12월에 한 차례 등 3차례 성폭행한 혐의롤 받고 있습니다.솔레이노는 어제 브롱스 법원에서 열린 예비심문에서 방청석에 있는 친구들에게 손 키스를 날리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다가 보석 불허 결정을 받고 법정 수감됐습니다.
폴란드 정부가 관타나모 수용소에 수감돼 있는 테러 용의자 압드 알-라힘 알-나쉬리와 아부 주바이다 등 2명에게 23만 유로를 배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사우디 국적인 이들은 페르샤만의 미해군 함정 폭탄테러 등과 연루된 혐의로 두바이 등지에서 체포돼 현재 관타나모 수용소에 수감돼 있으나 지난 2002년부터 2003년 폴란드의 CIA비밀감옥에 수감됐었습니다.유럽 인권재판소는 폴란드가 미국의 불법 감금과 고문을 허용한 점에 대해 23만 유로를 배상하라고 판결했으며 폴란드 정부는 판결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미국의 산업생산이 지난 1월 0.2% 증가했다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오늘 발표했습니다.산업생산은 지난해 4분기에 4.3% 증가했으나 마지막 달인 12월에는 0.3% 감소했었습니다.1월 제조업 생산은 전달 대비 0.2% 증가했으나 1년전과 비교해서는 5.6% 늘어났습니다.광업 부문은 유가하락에 따른 원유 및 천연개스 생산 감소로 인해 1% 감소했습니다.반면 유틸리티 부문은 겨울철 수요 증가에 따라 2.3% 늘어났습니다.
남가주 코첼라 밸리 지역에서 어린이들에게 접근해 모델을 시켜주겠다고 유인해 아동 포르노를 찍은 일당 3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이들은 주로 데저트 핫 스프링스의 저소득층 주거지역 공원에서 놀고 있던 어린이들을 유인해 아동 포르노를 제작했으나 LA와 라스베가스까지 손길을 뻗쳤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체포된 3명 가운데 43살 존 요더는 데저트 핫스프링스 고교 보조교사에 포스터 홈 라이선스까지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또 다른 2명은 아동 포르노 전과자로 수배 중이었던 라스베가스 거주 54살 윌리엄 톰슨과 LA거주 29살 에릭 몬
유니버시티 오브 매서추세츠 앰허스트 캠퍼스가 이란 국적 학생의 과학 및 공과 과목 수강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대학 측은 지난 2012년 제정된 대 이란 규제법에 근거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대해 국무부는 이란 규제법이 미국에서 에너지, 원자력 등 분야의 학문을 배워 가기를 원하는 이란인들에 대한 유학 비자 발급을 금지하는 내용이라며 대학의 수강 금지 조치는 지나친 확대해석이라고 지적했습니다.그러나 대학 측은 이란 규제법이 위반시 민형사상 엄청난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란 학생의 과학 및 공과
공화당 차기 대선 잠재주자인 제브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정책이 ‘일관성이 없고 우유부단하다’고 비판했습니다.부시는 시카고의 세계문제 위원회 연설문에서 위대한 미국 건설을 약속하고 대통령에 오른 사람이 국제사회에서의 미국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고 있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습니다.부시는 또 오바마 대통령의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그러나 부시는 지난주 형인 조지 W 부시 전대통령의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 정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자신은 과거 문제에는 관심이 없다고 답했었기 때문에 스스로도 일관성이 없
캘리포니아주가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절수조치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가주 수자원 조절위원회는 어제 청문회에서 강제 절수조치의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다음달 회의에서 확정 짓기로 했습니다.어제 논의된 절수 방안 가운데는 장식용 분수대 가동 금지, 호텔에서 투숙객에 매일 타월 제공 금지, 겨울철 우기 잔디 물주기 금지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캘리포니아주는 이미 낮시간 잔디 물주기 금지, 차단 장치 없는 호스로 세차 금지 등 강제 절수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위반자에게는 벌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딸에게 운전을 가르치던 40대 여성이 ‘로드 레이지’로 인한 총격으로 피살됐습니다.라스베가스에 거주하는 44살 태미 마이어스는 지난 12일밤 학교 주차장에서 15살 딸에게 운전교습을 하고 돌아오던 중 스피드를 내며 끼어 들기를 하는 20대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습니다.상대 운전자는 마이어스에게 살해 협박을 했으며 집에 돌아온 마이어스는 22살 아들과 함께 상대 운전자를 찾아 뒤를 쫓다가 돌아왔습니다.그러나 마이어스가 집에 도착한 순간 뒤를 쫓아온 상대 운전자가 마이어스에게 총격을 가해 가슴에 2발의 총탄을 맞은 마이어스가 숨졌습니다
오는 2080년에는 뉴욕시 평균 기온이 현재보다 8.8도 올라가고 여름에는 한 해 6차례의 심한 무더위가 오며 반대로 겨울에는 혹한이 닥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뉴욕시 기후 변화 대책 위원회가 오늘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 평균기온은 지난 1900년부터 2013년 사이 113년 동안 3.4도가 상승했으나 그 속도가 빨라지면서 앞으로 65년 동안 8.8도가 상승한다는 것입니다.현재 한 해 두번 정도 겪는 극심한 무더위는 6차례로 늘어난다고 합니다.보고서는 뉴욕시 강우량도 2050년까지는 4% 내지 11% 그리고
캘리포니아주 보건국이 봄 방학을 맞아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은 반드시 홍역 백신을 맞으라고 당부했습니다.현재까지 미 전국에서 150여명의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그 75%인 113명이 캘리포니아주 주민입니다.홍역이 퍼지게 된 경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작년 12월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외국인 감염자에 의해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가주 보건국은 봄방학에는 해외 여행자가 많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가주 보건국 전염병 담당국장 길 차베스 박사는 홍역 백신을 2번 맞으면 홍역을 97%
지난 1월 주택 신축이 연율 107만 유닛으로 전 달인 12월에 비해 2% 감소했다고 상무부가 오늘 발표했습니다.특히 단독주택 건설은 6.7%가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단독주택 신축은 지난 1년간 18.7%가 증가했습니다.아파트 건설은 1월에 12.1%가 증가했으며 지난 1년간 24.5%가 늘어났습니다.1월 부진에도 불구하고 경제 전문가들은 고용시장의 호조 덕분에 올해 단독주택 및 아파트 건설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건축업계에서도 올해 단독주택 및 아파트 신축이 120만 유닛에 달하고 내년에는 149만 유닛, 2017년
지난 1월 도매물가가 0.8% 하락했다고 노동부가 오늘 발표했습니다.개솔린 도매가격이 24% 내려갔기 때문으로 풀이 됩니다.디젤유 도매가격이 19.2% 하락해 상품 제조원가를 낮추는데 기여했으며 개솔린, 항공유, 플라스틱 원료 등 석유 관련 화학제품 가격도 일제히 내려갔습니다.그러나 전기 요금은 1.3% 올라갔습니다.
네슬레 USA사가 올 연말까지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서 인공 향료나 색소를 제거할 것이라고 어제 발표했습니다.스위스 제과업체인 네슬레는 미국내에서 버터핑거, 베이브 루스 등 250여 종류의 과자와 스낵류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인공 향료 색소를 없애겠다고 발표한 제과업체는 네슬레가 미국내에서 처음입니다.네슬레사는 지난해 여론조사 결과 미국 소비자의 60%가 인공 향료와 색소를 제거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밝혀져 소비자들의 뜻을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리조나주 피닉스의 한 남자가 6달러에 구입한 시계를 3만5천달러에 파는 횡재를 했습니다.잭 노리스라는 이름의 남자는 중고품을 판매하는 굿윌 스토어에 갔다가 1959년산 예거-르쿨트르 잠수용 시계가 5달러99센트의 가격표가 붙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구입했습니다.예거-르쿨트르는 180년 역사의 스위스 명품시계이며 특히 잠수용 시계는 제작된 것이 1천개 미만이라고 합니다.노리스는 구입한 시계를 컬렉터 웹사이트 호딘키 닷 컴에 올렸으며 샌프란시스코의 수집가로부터 현금 3만5천달러와 시가 4천달러의 메가 스피드 매스터 시계를 받고 시계를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