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15년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한 상황에서도 국내 집값이 '반짝 급락'하다가 오히려 반등세를 타고 있다.뉴욕타임스(NYT)는 이 같은 미국 집값의 상승세는 주택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과거 상식과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미국의 주택가격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올렸던 지난해 하반기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그러나 올해 들어 주택가격은 반등하고 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다르면 지난달 기존주택 중위가격은 석 달 연속 상승했다.모기지 금리가 2007년
조 바이든 대통령은 26일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반란 사태에 미국이 관여한 바 없다면서 이는 순전히 러시아 체제 내의 투쟁의 일부라는 입장을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초고속 인터넷 구축 관련 연설에서 "우선 러시아에서 발생한 사태에 대해 몇 마디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나는 미 국가안보팀에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매시간 내게 보고하는 한편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언급했다. 또 "난 우리 모두가 의견이 같은지 확실히 하기 위해 주요 동맹국을 소집했다"며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것을 조율
LA 총영사관(김영완 총영사)은 6월25일 오전 플러튼 시에 있는 오렌지카운티 한국전참전용사 기념비에서 제73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을 거행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제라미 홉킨스 대령과 터키 시난쿠줌(Sinan Kuzum) 총영사와 올가 시엘로(Olga Cielo) 콜롬비아 총영사, 태국(Panot Kiatkong) 영사 등 UN참전국 외교단과 영 김, 미쉘 스틸 연방하원의원, 데이브 민 가주상원의원, 덕 채피 OC수퍼바이저,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프레드 정 플러튼시장 및 시의원 등 대표 정치인, 한국과 미
LA한인축제재단이 6월22일 재단 사무실에서 6월 정기이사회를 열었습니다.이날 이사회에는 상임이사 7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올가을 개최하는 50주년 LA한인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배무환 재단 이사장은 준비 상황을 보고하며, 현재 부스 판매율이 90%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자동차 전시장과 주류 및 음식 판매 부스가 협의 중인 상황을 감안하면 거의 대부분 부스가 판매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장 방문객이 많이 찾는 농수산 엑스포 부스는 이미 한국 지자체의 참여가 많아 남은 부스가 없고, 대기자가 많은 상황으로
K타운액션은 6월 22일 저녁 줌 설명회를 통해 엘에이 코리아 타운 포함 윌셔 지역 내 공사 승인을 받은 일반 아파트 가운데 저소득 가정에게 저렴한 유닛을 제공하는 아파트에 대한 리스트 및 지도를 발표했다. LA도시계획국은 2017년부터 TOC(Transit Oriented Communities)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아파트 개발업자가 대중교통 인근 지역에 아파트를 개발할 때 죠닝 변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대신 아파트 개발업자는 완공된 아파트 내 일정 유닛을 저소득 가정에게 제공하도록 했다. 또한 LA주택국은 DB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이 관할 지역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병무 설명회를 개최합니다.이번 설명회는 7월6일 저녁 6시~7:30분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설명회에서는 국외 여행 허가, 복수국적자 병역 이행, 영주권자 입영희망원제도 등 병무관련 업무와 복수국적자 국적이탈 및 상실 등 국적제도 전반 등 법무관련 업무를 설명합니다.참여를 원하면 service-la@mofa.go.kr으로 이메일 신청을 하면 됩니다. 신청기한은 6월28까지이며, 선착순으로 60명까지 받을 예정입니다. 온라인 설명회 참석 대상자에게는 이메
뱅크오브호프는 지난해 한인 은행 최초로 중소기업을 위해 출시한 무료 트레저리 매니지먼트 서비스가 포함된 ‘초이스 비즈니스 체킹’과 ‘프리미어 비즈니스 체킹’을 비즈니스 고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에 따라 더 많은 한인 사업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9 월 30 일까지 추가 무료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트레저리 매니지먼트 서비스가 포함된 체킹 어카운트는 주로 주류 은행에서만 이용 가능 했고, 한인 은행에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체에 맞게 되어 있어 한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했다. 이에 따라, 뱅크오브호프의 서부지역 리테일
LA 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회장 윌리엄 신)은 지난 16일 허핑턴 센터에서 회원과 가족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라이온스 클럽 전통 의례에 맞춰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49대 윌리엄 신 신임회장은 “We Serve,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라이온스 정신을 잃지 않고 각막 기능 사업과 불우이웃돕기, 장학 사업 등 반 백년 동안 꾸준히 이어온 전임 회장단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커뮤니티 봉사 활동을 확장시켜 나가고 50 주년을 앞두고 LA 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이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 이하 시니어센터)는 20일 강남회관에서 제32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신영신 현 부이사장을 새 이사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습니다. 새 이사장의 임기는 2023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2년입니다. 신임 신 이사장은 드레스 전문업체로 유명한 비씨씨앤코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시니어센터에 10년간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한 한인 기업인 10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신 이사장은 "하기환, 박형만, 이영송, 정문섭으로 이어지는 선임 이사장들의 업적을 이어받아 시
미국 해안에서 불과 100마일(약 160㎞) 거리인 쿠바에 '도청기지'를 운영 중인 중국이 합동 군사훈련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쿠바 정부와 협의 중이란 언론 보도가 나왔다.2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미 정부 전·현직 당국자들을 인용, 최근 발간된 미 정보기관 기밀 보고서에 이러한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해당 보고서는 쿠바 북부 해안에 그런 시설을 두는 방안과 관련한 논의가 진전된 단계이지만 결론이 나지는 않았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극비로 분류된 해당 보고서에 담긴
침체에 빠졌던 미국의 신규 주택 건설시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미 상무부는 5월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보다 21.7% 급증한 163만 건(연율)으로 집계됐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전월보다 0.8% 감소할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월스트리트저널 집계)을 뒤엎고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지난달 착공 건수는 작년 4월 이후 13개월 만에 최다였다.전월 대비 착공 건수가 두 달 연속 증가한 것은 물론, 전년 동월 대비로도 5.7% 늘어나 거의 1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규주택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향후 몇 달 내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대면 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틀간의 방중 일정을 마치고 영국을 방문 중인 블링컨 장관은 이날 ABC 방송에 출연해 향후 몇 달 내에 미중 정상 간 대면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그들이 이런 대화를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언급했다.블링컨 장관이 미 국무장관으로는 5년 만에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 등 고위급을 잇달아 만나면서 미중 정상 간 만남 가능성이 커진 것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16일 오후 교육원 강당에서 정규 중・고교 한국어반 장학생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교육원은 정규학교 한국어반 학생들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학습 동기를 고취하기 위해 해마다 장학생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장학생은 한국어반 성적과 한국어 에세이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한다. 올해 에세이 주제는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미국 사회와 이민자의 기여” 및 “내가 좋아하는 한국 문화“였다. 107명의 학생이 에세이를 제출하였고, 이 가운데 한글대상 3명, 세종대왕상 5명, 훈민정음상 11명 등 모두
여성 의류업체 엣지마인의 강창근 대표가 설립한 비영리재단 강드림파운데이션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한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습니다.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학업에 매진하는 계기가 되는데 보탬이 되고자 시작한 강드림파운데이션의 장학사업은 올해로 11년재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드림파운데이션은 42 명의 대학원생과 대학생에게 각각 $1200, 그리고10명의 고등학생에게 각각 $600 등 총 52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습니다. 장학생 선발과 전달은 PAVA, K
한인을 위한 법률 지원 차원에서 아시안 아메리칸 정의 진흥 협회(AJSOCAL), 한미연합회(KAC), 남가주 한인 변호사 협회(KABA), 그리고 LA 총영사관(KCG)이 공동 개최하는 월간 법률상담소를 안내합니다.6월 월간 법률상담소에서는 LA법률보조재단(Legal Aid Foundation of LA) 소속 이용준 변호사가 ‘LA시의 주거법’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전달합니다. 오는 6월21일 (수) 오후 12시부터1시까지 웨비나로 진행하는 월간 법률 상담소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LA시의 코비드19 보호 정책 만료와 이에 따
클레버 케어(Clever Care Health Plan Inc.)는 최근 시리즈 C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며 경영진과 이사회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시리즈 C 펀딩은 스타트업 회사가 여러 단계을 펀딩을 마치고, 인수합병이나 상장하기 전에 하는 마지막 단계의 펀딩이다. 특히 이번 펀딩에는 기존 투자자 이외에 Google Ventures(GV)와 Point32 등 대형 투자자가 새로 참여했다. 이는 회사의 급격한 성장을 의미한다. 클레버 케어는2018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시장에 진출한 이후 큰 성장을 이루어 왔으며, 지난 해
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본을 등에 업은 LIV 골프 시리즈의 합병 결정에 대해 미국 정부가 브레이크를 걸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가 최근 PGA에 LIV 시리즈와의 합병이 반독점법 위반인지 여부를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지금까지 세계 남자골프계는 미국의 PGA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가 양분했지만, 지난해 두 단체에 대항하는 LIV 시리즈가 출범하면서 갈등이 심화했다. 특히 PGA는 LIV가 일부 스타 선수들을 빼내 가자, 이들에 대해 PGA 투
노사 갈등 장기화로 인한 노동자들의 태업으로 물류 적체가 빚어졌던 미국 서부 항만에서 노사 간 협상이 잠정 타결됐다.서부항만노조(ILWU)와 태평양선주협회(PMA)는 14일(현지시간) 밤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29개 서부 항만 노동자들에게 적용되는 6년간의 새 계약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다만 양측은 이 합의가 각 단체의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제임스 맥케나 PMA 대표와 윌리 애덤스 ILWU 대표는 "항만 운영을 유지하는 데 있어 노동자들의 영웅적인 노력과 개인적인 희생을 인정하는 합
만희복지재단(이사장 박형만)이 6월13일 시니어센터 2층 강당에서 을 가졌다. 충남 공주가 고향인 박형만 이사장의 공주 사랑은 이미 27년을 이어오며 불우한 이웃을 돌보는데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만희복지재단의 LA 전달식은 올해로 9년째다. 2015년에 시작해 그동안 25만 달러를 지원했다. 올해는 여러 기관에서 추천한 저소득층과 장애우, 싱글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50여 명에게 1,000달러씩, 그리고 슈라인 어린이병원 등에 총 6만 불을 전달했다. 특히 지원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