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을 위한 식료품 보조프로그램인 EBT 카드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주 정부 베네핏이 카드에 입금되자마자 사기범들이 돈을 인출해 가 해당 저소득층 수혜자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
디즈니가 7000명을 정리해고한다. 감원 등을 통해 55억달러의 비용 절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밥 아이거 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 뒤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공을 침범해 비행하다 격추된 중국 정찰 풍선을 두고 미 전·현직 행정부 인사들이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직전 (트럼프) 행정부 때도 중국 정찰 풍선이 미 영토에 들어선 적이 있다”고 발표하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당시 행정부 인사들이 잇따라 “그런 적 없다”며 부인하고 나선 것이다. 워싱턴 정가에선 “(정찰 풍선을 통해) 미 여론을 흔들고 정치적 혼란을 부추기려는 중국 의도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5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런 일(정찰 풍선 미 영공 진입
내년 대선을 앞둔 유권자들이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를 차기 대선 후보로 반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내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의 58%는 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다른 대선 후보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바이든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원한 이들은 31%에 불과했다.트럼프 전 대통령도 지지율이 저조하다. 공화당 성향 유권자의 49%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닌 다른 후보를 원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선
6일 튀르키예 남부를 강타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합쳐 1천8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AFP,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튀르키예에서 사망자가 1천 명이 넘고, 시리아에서도 약 8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수색 작업이 계속될수록 피해 규모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유나 세제르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장은 현재까지 튀르키예 10개 지역에서 1천14명이 사망하고, 7천여 명이 다쳤으며, 2천824개의 건물이 붕괴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아직도
종합 가전 브랜드 쿠쿠 미주법인이 LA 한인타운에 ‘쿠쿠 브랜드스토어 LA 직영점’을 개점하며 미주 시장 유통 확대를 본격화했다. LA 한인타운 올림픽과 카탈리나에 오픈한 ‘쿠쿠 브랜드 스토어 LA 직영점’은 LA 지역 최초의 쿠쿠 미주법인 직영 매장으로 밥솥부터 정수기, 공기청정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해당 매장에서는 구매는 물론 렌탈 상담, 제품 체험, 고장/수리까지 원스톱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높은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3일 오전에 있은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회사 관계자와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최대 56달러 수준의 연례 환경 지원금 크레딧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해당 크레딧은 치솟은 천연가스와 전기 요금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최정진 기잡니다.
계란값이 급등한 가운데 직접 닭을 키우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도 산란용 닭 수요는 급증세입니다. 주미나 기잡니다.
중국의 것으로 보이는 정찰기구(Spy balloon)가 미국 본토 상공을 휘젓고 다녀 전투기까지 출격해 격추를 검토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국은 이 정찰기구가 위협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핵미사일 시설이 있는 몬테나 지역 주변의 상공까지 날아다닌 것으로 국방부는 보고 있습니다. 정용주 기잡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의 인원 감축 기조에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제공하던 복지 혜택을 전면 축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신의 직장’이 속속 사라지고 있습니다. 정대철 기잡니다.
노동시장이 새해 들어 더욱 뜨거워진 것으로 나타났다.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일자리 증가세를 보인 것은 물론 역대급으로 낮은 실업률을 기록했다.노동부는 3일 1월 고용상황 보고서를 내고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51만7천 개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8만7천 개)를 3배 가까이 상회한 깜짝 증가폭이다. 작년 12월 증가폭(26만 개)의 두 배에 육박한다.지난해 월별 평균 일자리 증가폭이 40만1천 개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초
인플레이션으로 생활비 부담이 늘자 퇴직연금 계좌를 인출하는 가입자가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최대 자산운용사인 뱅가드는 2일 미국의 DC형 퇴직연금인 401K 가입자 500만여명 중 2.8%가 지난해 의료비, 자산 압류 등의 이유로 인해 퇴직연금을 인출했다고 발표했다. 2021년 2.1%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는 2% 미만을 기록했다.최대 퇴직연금 운용사인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도 가입자 중 2.4%인 71만 6000여명이 지난해 퇴직연금을 깨 생활비로 썼다고 분석했다. 2021년에 비해 26%가량 증가했다.
대학에서 학생들로부터 외면받았던 인문학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3일 보도했다.악시오스는 "미국에선 한국과 마찬가지로 수십 년간 인문학이 이공계 학과에 밀렸지만, 최근 대학에서 인문학과 예술 전공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최근 버클리대와 캘리포니아대 등지에선 인문학 전공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버클리에서는 지난해 영문학과 역사, 언어, 철학, 언론학 등을 전공으로 선택한 1학년생이 전년 대비 12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버클리대에 인문학을 공부하려고 지원하는 고등학생도 5년 전
몸집이 크고 순종인 수컷 반려견이 몸집이 작은 잡종견보다 더 어린 나이에 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액체생검업체 펫디엑스(PetDx)의 질 라팔코 박사팀은 2일 과학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서 암에 걸린 개 3천452마리의 암 진단 중간 나이를 분석,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분석 대상 개들이 가장 많이 암 진단을 받은 나이는 9~10살(473마리)이었고, 7~8살(449마리), 8~9살(401마리), 10~11살(399마리), 6~7살(332마리), 5~6살(289마리), 11~12살(28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의 개발사 오픈AI가 1일 유료 서비스인 '챗GPT플러스' 출시 계획을 밝혔다. 구독료는 월 20달러(약 2만 4000원)로, 회사 측은 미국을 시작으로 점차 서비스 지원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픈AI는 이날 챗GPT플러스 서비스를 예고하고 가입할 경우 “피크 시간대에 구애받지 않는 접근 속도, 더 빠른 응답 시간, 새로운 기능에 대한 우선 접근권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챗봇에 동시 접속할 수 있는 인원에 한계가 있어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에는 대기 시간이 발생한다.샘 알트만
한국의 민주주의 지수가 전 세계 167개국 중 24위라는 영국 조사기관의 발표가 나왔다.1일(현지시간) 영국 시사주간 이코노미스트의 부설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민주주의 지수 2022(Democracy Index 2022)'를 발표했다. EIU는 2006년부터 167개 국가를 대상으로 ▲선거과정과 다원주의 ▲정부기능 ▲정치참여 ▲정치문화 ▲국민자유 등 5개 영역을 평가해 각국의 민주주의 발전 수준 점수를 10점 만점으로 산출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8점이 넘는 국가는 '완전한 민주국가', 6점 초과
노동시장이 아직 강력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지표가 또 나왔다.노동부는 지난주(1월 22∼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만3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전주보다 3천 건 줄어들어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5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은 물론, 최근 3주 연속 20만 건 미만에 머물렀다.청구 건수가 19만5천 건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월스트리트저널 집계)을 깨뜨린 결과다.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만1천 건 감소한 166만 건으로 집계됐다. 연방
LA카운티 정부가 영세 비즈니스 업체들에 2500달러를 무상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A카운티가 최근 공개한 ‘경제적 기회 보조금 프로그램’에 따르면 1단계로 나눠줄 지원금 대상은 2019년도 세금보고 기준 연 매출 5만 달러 미만의 초소형 비즈니스로, 웹사이트에서 오는 23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자격은 정부에서 지원한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스몰 비즈니스 지원금을 받은 기록이 없고 LA카운티에서 최소 2019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직원이 5명 미만이어야 한다. 금융업, 보험, 대출업, 리커스토어 등 일부 업
다시 한번 복권 열풍이 불고 있다. 어제 추첨된 파워볼 복권의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이번 토요일 추첨 때 잭팟 상금이 7억 달러로 껑충 뛰었다.어제 추첨에서 당첨 번호는 31, 43, 58, 59, 66 그리고 파워볼 넘버가 9번 이었다.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계속 누적돼 7억 달러, 일시불인 캐쉬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3억 7570만 달러로 올랐다.
최근 가정용 천연가스 요금이 터무니없이 급증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전력사 중 하나인 남가주 가스 컴퍼니가 이번 달 가스 요금이 1월에 비해 68% 인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방 준비제도가 오늘 공개시장워원회를 마치고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것이 확실시됩니다. LA경찰국 마이클 무어 국장이 연임됐습니다. 무어 국장은 그러나 5년 임기를 다 채우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풋볼 NFL 역대 최고의 쿼터백으로 꼽히는 톰 브래디가 오늘 다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번에는 ‘영원히’라고 밝혔습니다.